내 글씨 만들기: 자음·모음 몇 개로 내 손글씨 입히기
깜지닷컴의 기본 손글씨 대신 내 글씨로 쓰고 싶다면 쓰기 화면의 내 글씨 수집 탭을 쓰면 됩니다. 한글 음절은 1만 1천 개가 넘지만,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만들기 때문에 모든 글자를 쓸 필요는 없어요. 바꾸고 싶은 글자만 골라 써도 그 글자만 내 글씨로 바뀌고, 나머지는 기본 손글씨로 자연스럽게 섞여 나옵니다.
1. 자모 몇 개로 충분한 이유
한글 음절은 초성(첫 자음) + 중성(모음) + 종성(받침, 없을 수도 있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초성 19개, 중성 21개, 종성 27개(+받침 없음)를 조합하면 11,172개의 음절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쌍자음(ㄲ·ㄸ·ㅃ·ㅆ·ㅉ)과 겹받침(ㄳ·ㄺ·ㅄ 등), 겹모음(ㅘ·ㅝ·ㅢ 등)은 기본 자음·모음을 겹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깜지닷컴은 이 구조를 그대로 씁니다. 음절 모양에 따라 자모가 들어갈 상자를 계산하고, 각 상자에 맞게 자모 획을 늘이거나 줄여서 넣어요. 예를 들어 ㄱ 하나만 저장해도 ‘가’의 왼쪽 ㄱ, ‘고’의 위쪽 ㄱ, ‘각’의 받침 ㄱ, ‘까’의 쌍자음 ㄲ까지 모두 내 ㄱ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자음 14개와 모음 14개를 모으면 사실상 모든 한글 음절이 내 글씨로 나옵니다.
2. 어떤 순서로 모으면 좋을까
수집 탭의 글자 판은 자음, 모음, 숫자, 기호, 영문 대문자, 영문 소문자, 수식 기호, 그리스 문자 순으로 묶여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기보다 결과물에서 눈에 잘 띄는 것부터 모으는 게 효율적이에요.
- 모음 ㅏ·ㅓ·ㅗ·ㅜ·ㅡ·ㅣ: 거의 모든 음절에 들어가서 글씨 인상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 자주 쓰는 자음 ㅇ·ㄴ·ㄱ·ㄹ·ㅅ·ㄷ: 받침으로도 많이 쓰여 바뀐 티가 많이 납니다.
- 나머지 자음과 모음(ㅑ·ㅕ·ㅛ·ㅠ·ㅐ·ㅔ 등).
- 숫자와 마침표·쉼표·물음표 같은 문장 부호.
- 필요하다면 영문, 수식 기호, 그리스 문자.
수집 탭은 마지막으로 저장한 글자 다음부터 이어서 열리고, 묶음마다 몇 글자를 모았는지 보여 주어 조금씩 나눠서 모으기 좋습니다.
3. 한 글자 저장하는 법
- 쓰기 화면 위쪽의 내 글씨 수집 탭을 엽니다.
- 글자 판에서 바꿀 글자를 누르고, 점선으로 된 쓰는 칸에 마우스·손가락·펜으로 씁니다.
- 마음에 들면 샘플 저장, 다시 쓰려면 지우기나 한 획 취소를 누릅니다.
- 저장하면 다음 글자로를 켜 두면 저장할 때마다 다음 글자로 넘어가, 여러 글자를 쉬지 않고 모을 수 있어요. ‘글자마다’ 1·2·3번 중 몇 번씩 쓰고 넘어갈지도 고를 수 있습니다.
저장한 결과는 아래 조합 미리보기에서 다른 자모와 섞인 모습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잘 나오게 쓰는 요령
한 글자를 3~5번 써 두세요
같은 글자의 샘플이 여러 개 있으면, 쓸 때마다 그 사이 모양을 섞어 새 모양을 만듭니다. 사람의 글씨가 매번 조금씩 다른 것처럼 결과물도 자연스러워져요. 샘플이 하나뿐이면 변형 강도만큼만 흔들립니다.
획 순서와 획 수는 매번 같게
여러 샘플을 섞으려면 첫 번째 획끼리, 두 번째 획끼리 짝을 지어야 합니다. ㅁ을 한 번은 세 획, 한 번은 네 획으로 쓰면 짝이 맞지 않아 섞이지 않아요. 평소 쓰는 순서대로 똑같이 써 주세요.
칸 크기를 손에 맞추세요
칸 크기를 20~100%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획은 칸을 기준으로 저장되므로, 칸 크기는 결과물의 글씨 크기와 상관없습니다(결과 크기는 쓰기 화면의 ‘글자 크기’로 정해요). 커다란 칸에 크게 쓰면 평소와 다른 글씨가 나오기 쉬우니, 손에 익은 크기로 줄여 쓰면 내 글씨체가 더 잘 살아납니다.
기본 모양을 겹쳐 보며 쓰기
기본 모양 겹쳐 보기를 켜면 칸에 기본 글씨가 옅게 깔립니다. 자모가 칸의 어디쯤 놓여야 하는지 감을 잡기 좋아요. 모음은 칸 높이를 길게, 자음은 칸을 꽉 채우듯이 쓰면 조합했을 때 균형이 맞습니다.
펜이나 태블릿이 있다면
마우스로도 쓸 수 있지만,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과 펜으로 쓰면 평소 글씨와 가장 비슷하게 나옵니다. 카카오로 로그인하면 태블릿에서 모은 글씨를 컴퓨터에서 그대로 쓸 수 있어요.
5. 음절을 통째로 추가하기
자모 조합은 편리하지만, 사람마다 특정 음절을 쓰는 버릇(예: ‘의’, ‘는’, ‘했’)이 있어 조합으로는 그 느낌이 덜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글자 직접 추가에 그 음절을 입력해 통째로 써서 저장하세요. 통째로 모은 음절은 조합보다 먼저 쓰입니다. 자주 나오는 조사와 어미(은·는·이·가·을·를·의·에·다·고)를 통째로 모아 두면 효과가 큽니다.
기본 손글씨가 없는 한자나 특수 기호도 같은 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모은 뒤에 간격 맞추기
내 글씨를 작게 썼거나 자모를 칸 한쪽에 몰아 썼다면, 조합했을 때 자음과 모음 사이, 위쪽과 받침 사이가 떠 보일 수 있습니다. 쓰기 화면의 세부 조정에서 자음·모음 간격과 받침 간격을 50~150% 사이로 움직여 맞춰 보세요. 자모 크기는 그대로 두고 자리만 모으거나 벌립니다(통째로 모은 음절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7. 모은 글씨 보관과 백업
- 로그인하지 않으면 모은 글씨는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되고 서버로 보내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데이터를 지우면 함께 지워지니 주의하세요.
- 카카오로 로그인하면 계정에 저장되어 다른 기기에서도 이어서 모으고 쓸 수 있습니다. 로그인 전에 브라우저에 모아 둔 글씨도 계정으로 옮겨집니다.
- JSON 내보내기·가져오기로 모은 글씨를 파일로 백업하고 다시 불러올 수 있습니다. 회원 탈퇴 전에 백업해 두면 나중에 다시 쓸 수 있어요.
모은 손글씨는 이용자만 쓸 수 있는 데이터로 저장되며,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거나 광고에 쓰이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