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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씨 만들기: 자음·모음 몇 개로 내 손글씨 입히기

마지막 수정: 2026년 11월 5일

깜지닷컴의 기본 손글씨 대신 내 글씨로 쓰고 싶다면 쓰기 화면의 내 글씨 수집 탭을 쓰면 됩니다. 한글 음절은 1만 1천 개가 넘지만,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만들기 때문에 모든 글자를 쓸 필요는 없어요. 바꾸고 싶은 글자만 골라 써도 그 글자만 내 글씨로 바뀌고, 나머지는 기본 손글씨로 자연스럽게 섞여 나옵니다.

1. 자모 몇 개로 충분한 이유

한글 음절은 초성(첫 자음) + 중성(모음) + 종성(받침, 없을 수도 있음)으로 이루어집니다. 초성 19개, 중성 21개, 종성 27개(+받침 없음)를 조합하면 11,172개의 음절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쌍자음(ㄲ·ㄸ·ㅃ·ㅆ·ㅉ)과 겹받침(ㄳ·ㄺ·ㅄ 등), 겹모음(ㅘ·ㅝ·ㅢ 등)은 기본 자음·모음을 겹쳐서 만들 수 있습니다.

깜지닷컴은 이 구조를 그대로 씁니다. 음절 모양에 따라 자모가 들어갈 상자를 계산하고, 각 상자에 맞게 자모 획을 늘이거나 줄여서 넣어요. 예를 들어 ㄱ 하나만 저장해도 ‘가’의 왼쪽 ㄱ, ‘고’의 위쪽 ㄱ, ‘각’의 받침 ㄱ, ‘까’의 쌍자음 ㄲ까지 모두 내 ㄱ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자음 14개와 모음 14개를 모으면 사실상 모든 한글 음절이 내 글씨로 나옵니다.

2. 어떤 순서로 모으면 좋을까

수집 탭의 글자 판은 자음, 모음, 숫자, 기호, 영문 대문자, 영문 소문자, 수식 기호, 그리스 문자 순으로 묶여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하려고 하기보다 결과물에서 눈에 잘 띄는 것부터 모으는 게 효율적이에요.

  1. 모음 ㅏ·ㅓ·ㅗ·ㅜ·ㅡ·ㅣ: 거의 모든 음절에 들어가서 글씨 인상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2. 자주 쓰는 자음 ㅇ·ㄴ·ㄱ·ㄹ·ㅅ·ㄷ: 받침으로도 많이 쓰여 바뀐 티가 많이 납니다.
  3. 나머지 자음과 모음(ㅑ·ㅕ·ㅛ·ㅠ·ㅐ·ㅔ 등).
  4. 숫자와 마침표·쉼표·물음표 같은 문장 부호.
  5. 필요하다면 영문, 수식 기호, 그리스 문자.

수집 탭은 마지막으로 저장한 글자 다음부터 이어서 열리고, 묶음마다 몇 글자를 모았는지 보여 주어 조금씩 나눠서 모으기 좋습니다.

3. 한 글자 저장하는 법

  1. 쓰기 화면 위쪽의 내 글씨 수집 탭을 엽니다.
  2. 글자 판에서 바꿀 글자를 누르고, 점선으로 된 쓰는 칸에 마우스·손가락·펜으로 씁니다.
  3. 마음에 들면 샘플 저장, 다시 쓰려면 지우기나 한 획 취소를 누릅니다.
  4. 저장하면 다음 글자로를 켜 두면 저장할 때마다 다음 글자로 넘어가, 여러 글자를 쉬지 않고 모을 수 있어요. ‘글자마다’ 1·2·3번 중 몇 번씩 쓰고 넘어갈지도 고를 수 있습니다.

저장한 결과는 아래 조합 미리보기에서 다른 자모와 섞인 모습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잘 나오게 쓰는 요령

한 글자를 3~5번 써 두세요

같은 글자의 샘플이 여러 개 있으면, 쓸 때마다 그 사이 모양을 섞어 새 모양을 만듭니다. 사람의 글씨가 매번 조금씩 다른 것처럼 결과물도 자연스러워져요. 샘플이 하나뿐이면 변형 강도만큼만 흔들립니다.

획 순서와 획 수는 매번 같게

여러 샘플을 섞으려면 첫 번째 획끼리, 두 번째 획끼리 짝을 지어야 합니다. ㅁ을 한 번은 세 획, 한 번은 네 획으로 쓰면 짝이 맞지 않아 섞이지 않아요. 평소 쓰는 순서대로 똑같이 써 주세요.

칸 크기를 손에 맞추세요

칸 크기를 20~100%로 줄이거나 늘릴 수 있습니다. 획은 칸을 기준으로 저장되므로, 칸 크기는 결과물의 글씨 크기와 상관없습니다(결과 크기는 쓰기 화면의 ‘글자 크기’로 정해요). 커다란 칸에 크게 쓰면 평소와 다른 글씨가 나오기 쉬우니, 손에 익은 크기로 줄여 쓰면 내 글씨체가 더 잘 살아납니다.

기본 모양을 겹쳐 보며 쓰기

기본 모양 겹쳐 보기를 켜면 칸에 기본 글씨가 옅게 깔립니다. 자모가 칸의 어디쯤 놓여야 하는지 감을 잡기 좋아요. 모음은 칸 높이를 길게, 자음은 칸을 꽉 채우듯이 쓰면 조합했을 때 균형이 맞습니다.

펜이나 태블릿이 있다면

마우스로도 쓸 수 있지만,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과 펜으로 쓰면 평소 글씨와 가장 비슷하게 나옵니다. 카카오로 로그인하면 태블릿에서 모은 글씨를 컴퓨터에서 그대로 쓸 수 있어요.

5. 음절을 통째로 추가하기

자모 조합은 편리하지만, 사람마다 특정 음절을 쓰는 버릇(예: ‘의’, ‘는’, ‘했’)이 있어 조합으로는 그 느낌이 덜 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글자 직접 추가에 그 음절을 입력해 통째로 써서 저장하세요. 통째로 모은 음절은 조합보다 먼저 쓰입니다. 자주 나오는 조사와 어미(은·는·이·가·을·를·의·에·다·고)를 통째로 모아 두면 효과가 큽니다.

기본 손글씨가 없는 한자나 특수 기호도 같은 방법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6. 모은 뒤에 간격 맞추기

내 글씨를 작게 썼거나 자모를 칸 한쪽에 몰아 썼다면, 조합했을 때 자음과 모음 사이, 위쪽과 받침 사이가 떠 보일 수 있습니다. 쓰기 화면의 세부 조정에서 자음·모음 간격과 받침 간격을 50~150% 사이로 움직여 맞춰 보세요. 자모 크기는 그대로 두고 자리만 모으거나 벌립니다(통째로 모은 음절에는 적용되지 않아요).

7. 모은 글씨 보관과 백업

모은 손글씨는 이용자만 쓸 수 있는 데이터로 저장되며, 다른 사람에게 공개되거나 광고에 쓰이지 않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참고하세요.